뉴욕증시로 보는 8월 4일 코스피 영향,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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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간밤 나스닥이 2.13% 올랐고 국제유가와 미국 10년물 금리가 함께 내려 위험선호가 회복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미국 반도체 ETF 상승폭은 약 0.58%에 그쳐 국내 반도체주의 반등 강도는 외국인 수급과 원·달러 환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왜 올랐나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 국제유가 급락,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 동시에 작용하며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 구분 | 8월 3일 미국 시장 결과 | 국내 증시 해석 |
|---|---|---|
| 다우존스 | 53,178.41, 1.32% 상승 | 경기민감주까지 투자심리 회복 |
| S&P500 | 7,600.50, 1.48% 상승 | 미국 대형주 전반 강세 |
| 나스닥 | 25,913.90, 2.13% 상승 | 국내 성장주·기술주에 긍정적 |
| 러셀2000 | 2,981.91, 1.70% 상승 | 위험선호가 대형 기술주에만 국한되지 않음 |
| 브렌트유 | 배럴당 83.77달러, 7.0% 하락 | 한국 물가·무역수지 부담 완화 요인 |
| WTI | 배럴당 80.34달러, 5.1% 하락 | 항공·운송·소비 업종에 긍정적 |
| 미국 10년물 금리 | 4.684%, 6.13bp 하락 | 성장주 할인율 부담 완화 |
국제유가가 내리면 원유를 대부분 수입하는 한국에는 원가와 물가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미국 국채금리까지 함께 떨어졌기 때문에 국내 성장주와 반도체주의 투자심리에도 우호적인 조합입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란은 협상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유가와 증시가 다시 흔들릴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뉴욕증시 상승만 보고 반도체 급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
미국 기술주가 강했지만 반도체만 놓고 보면 상승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나스닥은 2.13% 상승했지만 미국 반도체 ETF인 SOXX는 약 0.58%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작성자 계산으로 두 상승률의 차이는 1.55%포인트입니다.
계산식: 나스닥 2.13% - SOXX 0.58% = 1.55%포인트
의미: 미국 기술주 상승이 반도체 전반의 강한 반등으로 이어진 것은 아님
엔비디아는 약 2.94%, AMD는 약 1.74% 상승했지만 마이크론은 약 0.7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국내 증시와 연결성이 높은 메모리 반도체의 상승 강도는 나스닥 전체보다 약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반등하더라도 단순히 미국 나스닥 상승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전날 국내 증시 상황도 함께 봐야 한다
8월 3일 코스피는 5.12% 내린 6,257.45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8.76%, SK하이닉스는 8.79% 하락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2.44% 오른 737.3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에서 빠진 자금 일부가 바이오와 로봇 등 코스닥 성장주로 이동하는 순환매가 나타난 것입니다.
| 8월 3일 국내 시장 | 결과 |
|---|---|
| 코스피 | 6,257.45, 5.12% 하락 |
| 코스닥 | 737.35, 2.44% 상승 |
| 삼성전자 | 8.76% 하락 |
| SK하이닉스 | 8.79% 하락 |
| 외국인 코스피 수급 | 약 2조8,264억원 순매도 |
| 기관 코스피 수급 | 약 1조9,477억원 순매도 |
| 개인 코스피 수급 | 약 4조6,531억원 순매수 |
간밤 미국 시장에서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EWY ETF는 약 1.95%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 반등에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전날 코스피 하락폭 5.12%를 모두 되돌릴 정도의 움직임은 아닙니다.
작성자 계산으로 EWY 상승률은 전날 코스피 하락률보다 3.17%포인트 낮습니다.
8월 4일 업종별 영향
오늘은 지수 전체보다 업종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 업종 | 예상 영향 | 확인할 내용 |
|---|---|---|
| 삼성전자·SK하이닉스 | 반등 시도 가능 | 외국인 현물·선물 수급 |
| 반도체 장비·소재 | 대형 반도체보다 변동성 클 수 있음 | 장 초반 거래량과 상승 종목 수 |
| 항공·운송 | 유가 급락 수혜 가능 | 유가 하락이 유지되는지 확인 |
| 화학·타이어·소비재 | 원재료비 부담 완화 | 제품가격과 원가 반영 시차 |
| 정유·에너지 | 유가 급락이 단기 부담 | 정제마진과 재고평가 영향 |
| 바이오·로봇 | 순환매 지속 가능 | 코스피 반도체 반등 강도 |
| 수출주 | 환율 방향에 따라 차별화 | 원·달러 환율 1,430원 부근 움직임 |
유가 하락은 항공사와 운송업체에는 비용 절감 요인이지만 정유주에는 반드시 호재가 아닙니다. 정유사는 유가 하락 과정에서 보유 재고 가치가 낮아질 수 있고 정제마진에 따라 실제 실적 영향이 달라집니다.
국내 7월 소비자물가도 장전 변수다
오전 8시 발표된 속보 기준 7월 국내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2.8% 상승했습니다. 6월 상승률 3.2%보다 0.4%포인트 낮아지며 석 달 만에 다시 2%대로 내려왔습니다.
물가 상승률 둔화는 국내 금리 부담을 낮추고 성장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석유류 가격은 여전히 전년 대비 15.5% 상승한 것으로 발표돼 물가 부담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세부 품목과 근원물가 결과까지 확인한 뒤 금리와 업종 영향을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전 9시 이후 확인할 실행 기준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한다고 바로 추격하기보다 다음 세 가지가 함께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편이 중요합니다.
1.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을 사는가
외국인 선물 수급이 순매수로 전환되면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지수는 오르는데 외국인이 선물을 계속 매도한다면 장 초반 반등이 차익 매물에 밀릴 수 있습니다.
2.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는가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9.8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환율이 1,430원 아래에서 안정되거나 하락하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입니다.
반대로 환율이 1,430원 위로 빠르게 오르면서 외국인 매도가 이어진다면 코스피 대형주의 반등 강도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거래량을 동반해 오르는가
두 종목이 단순히 하락 출발을 피하는 것과 실제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은 다릅니다.
주가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늘고 외국인 매수까지 확인돼야 반등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지수만 오르고 두 종목이 약하다면 바이오·로봇·소비주 등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 나올 수 있는 세 가지 흐름
반도체 중심의 정상 반등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고 외국인이 선물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함께 매수하는 경우입니다. 나스닥 상승과 금리 하락 효과가 국내 대형 기술주에 반영되는 흐름입니다.

상승 출발 후 다시 밀리는 흐름
지수는 상승 출발하지만 외국인 매도가 계속되고 환율이 오르는 경우입니다.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만 나타난 뒤 매물이 다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강한 순환매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이 약하지만 바이오·로봇 등 코스닥 성장주에 매수세가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전날 나타난 코스피와 코스닥의 엇갈린 흐름이 하루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결론
8월 4일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 상승, 국제유가 급락, 미국 국채금리 하락, 국내 물가 둔화가 겹치며 반등에 유리한 환경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미국 반도체 ETF 상승폭이 나스닥보다 작았고 전날 국내 외국인 매도가 컸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 출발 자체보다 다음 세 가지가 더 중요합니다.
외국인의 코스피200 선물 순매수 전환
원·달러 환율 1,430원 부근 안정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거래량 동반 반등
이 세 조건이 함께 확인되면 반등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나라도 어긋난다면 지수 추격보다 업종별 수급과 변동성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8월 4일 오전 8시 16분까지 확인된 시장 정보를 정리한 참고 자료입니다. 중동 협상, 유가, 환율과 외국인 수급은 장중 바뀔 수 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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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수치 검증 자료
뉴욕증시 3대 지수 종가와 미국 업종 흐름, 기업 실적 및 금리인상 기대는 로이터 마감 자료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브렌트유·WTI 종가, 미국 10년물 금리와 미국·이란 협상 입장 차이는 로이터 글로벌시장 자료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러셀2000을 포함한 미국 주요 지수 종가는 AP 집계와 교차 확인했습니다.
엔비디아·마이크론·AMD·SOXX·EWY 등락률은 미국 거래 종료 후 확인값을 이용해 전일 종가 대비 변동률을 계산했습니다.
8월 3일 코스피·코스닥 종가와 투자자별 수급은 한국거래소 자료를 인용한 국내 시장 마감 보도로 확인했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 발표일은 국가데이터처 공표 일정으로 확인했으며, 오전 8시 발표 속보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최신 보도를 기준으로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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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시장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최종 판단과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