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 MBC 사장 내정, 20명에서 최종 1명까지 어떻게 결정됐나
2026년 9월 14일 오전 11시 3분 기준, 이성주 iMBC 경영이사는 MBC 신임 사장 내정자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9월 13일 최종 후보 2명을 면접한 뒤 이성주 이사를 선택했으며, 14일 오전 11시 MBC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었다. 다만 이 글의 확인 시점까지 공개된 원문에서는 주주총회 선임 완료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상태는 ‘사장 내정’으로 구분하는 것이 정확하다.

이번 선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결과만이 아니다. 처음 사장 후보 20명을 심사한 뒤 8명, 4명, 2명으로 후보군을 좁혔고 마지막 방문진 이사회 면접을 거쳐 이성주 이사가 내정됐다. 개정 방송법에 따라 국민이 MBC 사장 선출 과정에 참여한 첫 사례라는 점도 이전 선임과 달라진 부분이다.
이성주 MBC 사장 내정자는 누구인가
이성주 내정자는 1995년 MBC 기자로 입사한 뒤 보도 현장과 노동조합, 미디어 기획, 디지털 계열사 경영을 거쳤다.

공개된 경력에서 확인되는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
1995년 MBC 기자 입사
1995~2009년 MBC 보도국 기자
2013~2015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위원장
2020~2023년 MBC 미디어기획국장
2024년부터 iMBC 경영이사
최근 직책인 iMBC 경영이사는 MBC의 디지털·온라인 사업과 연결되는 경력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만 이 경력 자체가 향후 MBC의 조직이나 사업 방향을 어떻게 바꿀지는 공식 취임 이후 실제 경영 결정과 인사를 확인해야 한다.
MBC 사장 선임은 20명에서 8명, 4명, 2명으로 압축됐다

이번 절차는 처음부터 이성주 내정자와 다른 한 명이 경쟁한 것이 아니다.

9월 2일 공개된 심사 결과를 보면 차기 사장 후보 20명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과한 면접 대상자는 8명이었다. 이후 방문진 면접을 거쳐 후보가 4명으로 줄었고,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평가에서 다시 최종 후보 2명이 선정됐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이성주 iMBC 경영이사와 전동건 전 울산MBC 사장이 방문진 이사회 최종 면접에 참여했고, 투표 결과 이성주 이사가 사장 내정자로 결정됐다.
후보 수만 놓고 보면 흐름은 간단하다.
20명 → 8명 → 4명 → 2명 → 1명
작성자 계산으로 최초 후보 20명을 기준으로 최종 내정자 1명이 남았으므로 최종 비율은 1 ÷ 20 × 100 = 5%다. 단순 경쟁률 계산이며 후보자별 평가 점수나 표 차이를 뜻하는 수치는 아니다.
왜 이번 선임에서 ‘국민 참여’가 함께 언급되나
이번 절차에서는 150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가 후보 4명의 정책 발표를 듣고 숙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 2명을 방문진 이사회에 추천했다.
개정 방송법에 따라 국민이 공영방송 사장 선출 과정에 참여한 첫 사례로 확인된다.
다만 국민추천위원회가 MBC 사장을 곧바로 최종 선임한 것은 아니다. 국민추천위원회가 4명의 후보를 2명으로 압축했고, 이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두 후보를 다시 면접한 뒤 최종 내정자를 결정하는 구조였다.
따라서 이번 절차를 이해할 때는 국민추천위원회의 후보 압축 단계와 방문진의 최종 내정 단계가 서로 다른 절차라는 점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방문진은 어떤 방식으로 이성주 내정자를 결정했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9월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성주 이사와 전동건 전 울산MBC 사장을 공개 면접했다.
최종 결정에는 개정 방송법에 따른 특별다수제가 적용됐다. 이성주 내정자는 재적 이사 5분의 3 이상 찬성이 필요한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검색할 때 ‘후보 선정’, ‘내정’, ‘공식 선임’이라는 표현이 섞여 보일 수 있는데 단계는 다르다.
9월 12일에는 국민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 2명을 정했고, 9월 13일에는 방문진이 그중 이성주 이사를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공식 사장 선임은 9월 14일 MBC 주주총회 절차로 예정돼 있었다.
이성주 내정자가 제시한 MBC 경영 방향은
현재 확인되는 경영계획의 주요 항목은 뉴스, 드라마 제작 체계, 조직 운영에 걸쳐 있다.
공개된 내용에는 뉴스데스크 정시성 회복, 총괄프로듀서 중심의 제작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한 드라마 경쟁력 회복, 기능 중심의 조직 혁신 등이 포함됐다.
최종 면접에서는 MBC가 처한 상황에 집중하겠다는 취지와 함께 현장과 사람을 중심으로 업무를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서 구분해야 할 점은 경영계획과 실제 시행이다. 경영계획서나 면접에서 제시된 방향은 취임 후 확정된 조직개편이나 시행 결과가 아니다. 구체적인 조직 개편, 인사, AI 활용 방식, 지역 계열사 운영 변화 등은 취임 이후 공식 결정이 나와야 실제 적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성주 내정 이후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공식 선임’ 여부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가까운 후속 일정은 MBC 주주총회다.
이성주 내정자는 2026년 9월 14일 오전 11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으로 안내됐으며, 사장 임기는 3년으로 확인된다.
이 글의 기준 시각은 같은 날 오전 11시 3분이다. 주주총회 예정 시각은 이미 지났지만, 확인 가능한 공개 원문에서 공식 선임 완료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완료됐다고 앞서 단정하지 않았다.
주주총회 결과가 공식 발표되면 표현도 달라진다. 그때부터는 ‘사장 내정자’가 아니라 ‘MBC 사장’ 또는 ‘신임 사장’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전 MBC 사장 선임과 무엇이 달라졌나
가장 분명하게 확인되는 변화는 후보 압축 과정에 국민추천위원회가 들어왔다는 점이다.
이번에는 20명의 지원자를 방문진 심사로 단계적으로 줄인 뒤, 4명의 후보에 대해 국민 150명이 참여하는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가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 숙의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나온 2명을 다시 방문진 이사회가 면접하고 최종 내정자를 선정했다.
단순히 “국민이 사장을 직접 뽑았다”고 표현하면 실제 절차와 차이가 생긴다. 국민 참여는 최종 후보 압축 과정에 반영됐고, 마지막 내정 결정은 방문진 이사회가 맡았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후속 일정
첫 번째는 9월 14일 주주총회의 공식 선임 결과다. 내정과 취임을 구분하려면 이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는 신임 사장 취임 이후 발표될 경영·조직 관련 결정이다. 현재 공개된 경영계획에 포함된 뉴스데스크 운영, 드라마 제작관리 체계, 조직 혁신 등이 실제로 어떤 방식과 일정으로 시행되는지는 아직 확정된 결과가 아니다.
세 번째는 주요 인사와 조직개편이다. 사장 선임 직후에는 경영계획보다 실제 인사와 조직 구조가 MBC 운영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만 놓고 보면, 이성주 iMBC 경영이사는 9월 13일 MBC 신임 사장 내정자로 선정됐고, 9월 14일 오전 11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었다. 이번 선임은 20명의 후보에서 시작해 8명, 4명, 2명을 거쳐 최종 1명으로 압축됐으며, 국민 150명이 참여하는 추천 절차가 처음 적용됐다는 점이 핵심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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