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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사상 최고치 27,122.09, 6월 기록보다 28.19포인트 높았다

나스닥 사상 최고치 27,122.09, 6월 기록보다 28.19포인트 높았다

미국 9월 21일 정규장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27,122.09로 마감해 사상 최고 종가를 새로 썼다. 전 거래일보다 599.55포인트(2.26%) 올랐고, 6월 2일 종전 최고 종가 27,093.90보다 28.19포인트 높다. 한국시간 9월 22일 오전 기준으로 이번 기록은 반도체·AI 대형주의 강세와 유가·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이 같은 날 나타난 가운데 나왔다.

6월 2일 최고 기록을 얼마나 넘어섰나

새 기록과 이전 기록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9월 21일 종가 27,122.09에서 6월 2일 종가 27,093.90을 빼면 28.19포인트다.

작성자 계산으로 이전 최고치 대비 상승 폭은 약 0.10%다.

`(27,122.09 - 27,093.90) ÷ 27,093.90 × 100 = 약 0.104%`

따라서 이번 움직임은 기존 기록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기보다, 6월 초 이후 다시 올라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점을 소폭 높였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나스닥은 S&P500과 다우보다 얼마나 강했나

9월 21일에는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올랐지만 나스닥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나스닥은 2.26%, S&P500은 1.49%,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1% 상승했다.

작성자 계산으로 나스닥 상승률은 S&P500보다 0.77%포인트, 다우보다 1.55%포인트 높았다. 같은 날 S&P500은 7,764.70으로 마감해 자체 사상 최고 종가에는 약 0.4% 못 미쳤다.

즉 미국 주식시장 전체가 상승한 날이었지만, 지수별로 보면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반도체·AI 관련주가 얼마나 강했나

나스닥 상승에서 눈에 띈 종목군은 반도체와 대형 AI 관련주였다. 인텔은 12%대, Arm은 17%대 급등했고 AMD도 약 10%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 4.3% 상승했다.

개별 종목의 상승 이유는 서로 같다고 볼 수 없지만, 나스닥이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한 날 반도체·AI 관련 대형주의 상승 폭이 시장 평균보다 컸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나스닥 최고치 자체만 보는 것보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다음 거래에서도 이어지는지 함께 확인하는 편이 시장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가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함께 내려갔다

주식만 오른 날은 아니었다. 같은 거래일 브렌트유 가격은 3.4% 하락해 배럴당 100.34달러에 마감했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의 5.01%에서 약 4.95%로 낮아졌다.

유가와 장기금리는 최근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해 온 변수다. 9월 21일에는 반도체·AI주 상승과 함께 유가와 10년물 국채금리가 동시에 내려가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나스닥의 하루 상승을 한 가지 원인만으로 설명하기보다는 기술주 강세, 유가 하락, 장기금리 하락이 같은 거래일에 겹쳤다​는 점까지 함께 보는 것이 정확하다.

연준이 금리를 내린 뒤 나온 최고치는 아니다

이번 기록 직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인하한 것이 아니라 인상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16일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결정했다.

그로부터 다음 주 첫 거래일인 9월 21일 나스닥이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 최고치를 단순히 '연준의 금리 인하 직후 나타난 상승'으로 설명하면 현재 사실관계와 맞지 않는다.

앞으로도 기준금리 자체와 함께 장기 국채금리가 실제 시장에서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최고치 이후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새로운 최고치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다음 거래일의 방향까지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상승 흐름을 이어서 볼 때는 나스닥 종가가 새 기록 부근을 유지하는지,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지속되는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 위로 움직이는지, 브렌트유가 100달러 부근에서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를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최고 종가는 이전 기록보다 약 0.10% 높은 수준이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표현과 기록을 얼마나 큰 폭으로 경신했는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현재까지 확인된 시장 결과다. 다만 과거의 최고치 경신이 이후 상승을 보장하지 않으며, 특정 지수나 종목의 매수·매도를 판단할 때는 가격 변동과 손실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이 글은 시장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최종 판단과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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