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입점·거래업체 중 누구까지 12개월 상환유예 받나
2026년 10월 6일 기준, 홈플러스 피해 입점업체와 거래업체 가운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보유하면서 현재 원금을 갚고 있거나 2026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대상이 되면 대출 만기를 12개월 연장할 수 있고, 유예 기간에는 원금을 내지 않고 이자는 정상 납부한다.

따라서 홈플러스 매장 안에서 영업한 입점 소상공인만 대상으로 생각하면 범위를 너무 좁게 보는 셈이다. 홈플러스와 거래한 피해 소상공인도 조건을 충족하면 대상에 들어간다.
입점업체뿐 아니라 홈플러스 거래업체도 대상이다
이번 지원에서 먼저 확인할 것은 사업장이 홈플러스 매장 안에 있었는지만이 아니다. 홈플러스 피해 입점업체와 거래업체가 모두 대상 범위에 포함된다.

다만 홈플러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12개월 상환유예가 자동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동시에 기존에 보유한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상환 단계도 확인해야 한다.
2026년 10월 6일 발표된 지원 기준에서 확인되는 대상은 다음 두 경우다.
현재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원금을 상환하고 있는 경우
보유한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만기가 2026년 안에 도래하는 경우
즉, 판단 순서는 홈플러스 피해 입점·거래업체인지, 그리고 현재 원금 상환 중이거나 연내 만기가 오는 정책자금을 가지고 있는지를 함께 보는 방식이다.
‘1년 상환유예’는 대출 원금과 이자를 모두 안 내는 제도가 아니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기존 정책자금 대출 만기가 12개월 연장된다. 이 기간에는 원금 상환이 유예되지만 이자는 계속 납부해야 한다.

따라서 ‘1년 동안 대출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고 이해하면 안 된다. 정확히는 12개월 동안 원금 상환 부담을 늦추고 이자를 정상적으로 납부하는 구조다.
새로 받을 수 있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기존 대출의 상환유예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별도로 일시적경영애로자금이 운영돼 왔다. 이 자금은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되고 정책자금 기준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반면 10월 6일부터 신청을 받는 이번 조치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정책자금의 만기와 원금 상환 일정을 조정하는 지원이다.
신규 운영자금이 필요한 경우와 기존 정책자금 원금 상환을 미루려는 경우는 확인해야 할 제도가 서로 다르다.
직접대출과 대리대출은 신청 절차가 다르다
신청은 2026년 10월 6일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직접대출인지 대리대출인지에 따라 이후 절차가 달라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을 이용했다면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재약정을 체결하는 절차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대리대출 이용자는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 확인서를 발급받아 후속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보증서를 이용한 대출이라면 한 단계가 더 있다. 보증기관에서 먼저 보증기간을 연장한 뒤 실제 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신청 전에 자신의 정책자금이 직접대출인지 대리대출인지부터 확인하면 필요한 절차를 구분하기 쉽다.
신규 긴급자금을 이미 받은 사람만 상환유예 대상인 것은 아니다
이번 조치에서 중요한 구분은 신규 일시적경영애로자금과 기존 정책자금이다.

앞서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이 확대됐지만, 이번 만기연장·상환유예는 기존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원금 상환 부담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홈플러스 피해 긴급자금을 새로 받은 사람만 12개월 유예를 받을 수 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현재 공개된 대상 기준은 홈플러스 피해 입점·거래업체인지와 함께 보유 정책자금의 원금 상환·만기 상태를 기준으로 제시돼 있다.
신청 전에는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하면 된다
신청하려는 소상공인은 자신의 사업체가 홈플러스 피해 입점업체 또는 거래업체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다음 보유한 소상공인 정책자금이 현재 원금 상환 단계인지, 또는 만기가 2026년 안에 도래하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해당 대출이 직접대출인지 대리대출인지 확인하면 신청 경로를 판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이라도 유예 기간의 이자는 계속 납부해야 한다. 개인별 대출 상태와 실제 적용 가능 여부는 신청 과정에서 확인되는 조건을 최종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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