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SLIM 매수 수량 계산법, 실제 체결가와 손절가로 몇 주를 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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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SLIM 투자에서 매수 수량은 투자하고 싶은 금액이 아니라 계좌에서 감당할 최대 손실액과 실제 매수가·손절가의 차이로 계산해야 합니다. 핵심 공식은 `매수 가능 주식 수 = 1회 허용 손실액 ÷ (실제 매수가 - 손절가)`입니다. 단, 계산된 수량이 계좌의 투자 가능 금액과 종목별 투자 한도를 초과하면 더 적게 매수해야 합니다.
실제 매수가를 기준으로 계산해야 하는 이유
CAN SLIM의 손절 기준과 매수 수량 계산은 서로 다른 단계다. 손절 기준은 얼마까지 하락하면 매수 판단이 잘못됐다고 볼 것인지 정하는 것이고, 매수 수량은 그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계좌에서 얼마를 잃을지 제한하는 계산이다.

미국 Investor's Business Daily(IBD)는 CAN SLIM 투자 교육에서 매수가 대비 7~8% 손실 관리 원칙을 다룬다. 이 기준을 실제 체결가에 적용하려면 주문 당시 생각했던 가격이 아니라 체결 내역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매수 예정가는 100달러였지만 실제 평균 체결가는 101달러라면, 손절가가 93달러일 때 주당 위험액은 7달러가 아니라 8달러다.
따라서 매수 수량도 달라진다.
매수 수량을 결정하는 공식은 하나다
매수 수량은 다음 두 단계를 거쳐 계산한다.

① 1회 허용 손실액
계좌자산×1회 위험비율② 매수 가능 주식 수
1회 허용 손실액실제 평균매수가−손절가계산 결과는 소수점 이하를 버리고 정수 주식으로 내린다.
이 계산 방식은 Van Tharp Institute의 포지션 사이징 계산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계좌 규모, 거래당 위험비율, 진입가격, 손절가격을 입력해 위험액과 매수 수량을 산출하는 구조다. Van Tharp Institute 포지션 사이징 계산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손절 폭이 커질수록 매수 수량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손절 폭이 넓은데도 같은 수량을 매수하면 실제 계좌 손실 위험이 커진다.
가상 사례: 2,000만 원 계좌에서 실제로 몇 주를 살까?

다음은 계산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가상 예시다. 실제 종목이나 투자 성과를 의미하지 않는다.
계좌 및 매매 조건
계좌 자산
2,000만 원
1회 위험비율
0.5%
실제 평균 매수가
100,000원
손절가
93,000원
1회 허용 손실액
100,000원
주당 위험액
7,000원
100,000÷(100,000−93,000)=14.28계산 결과# 14주
매수 금액 1,400,000원 · 손절 시 계획 손실 98,000원 (비용 제외)
계산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계좌 자산: 20,000,000원
허용 손실액: 20,000,000 × 0.005 = 100,000원
주당 위험액: 100,000 - 93,000 = 7,000원
계산 수량: 100,000 ÷ 7,000 = 14.28주
실제 계산상 매수 수량: 14주
14주를 매수하면 손절가 93,000원에서 전량 매도된다는 가정 아래 손실액은 98,000원이다.
즉, 허용 손실액 100,000원을 초과하지 않는다.
실제 체결가가 1,000원만 달라져도 수량은 바뀐다
같은 계좌와 손절가를 유지하고 실제 매수가만 변경해 보자.

| 구분 | 사례 A | 사례 B |
|---|---|---|
| 실제 매수가 | 100,000원 | 101,000원 |
| 손절가 | 93,000원 | 93,000원 |
| 주당 위험액 | 7,000원 | 8,000원 |
| 계산 수량 | 14.28주 | 12.5주 |
| 최종 매수 수량 | 14주 | 12주 |
| 계획 손실액 | 98,000원 | 96,000원 |
작성자 계산 · 수수료와 세금 제외
실제 매수가가 1% 높아졌지만 주당 위험액은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증가한다.
그 결과 매수 수량은 14주에서 12주로 감소한다.
이것이 CAN SLIM에서 실제 체결가를 기준으로 포지션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이유다.
매수 예정가와 실제 체결가를 혼동하면 처음 계획했던 손실 한도를 초과할 수 있다.

손절 폭이 달라지면 매수 수량도 달라진다
같은 100,000원 매수가를 기준으로 손절가만 변경하면 다음과 같다.
| 손절 폭 | 손절가 | 주당 위험액 | 매수 수량 |
|---|---|---|---|
| 5% | 95,000원 | 5,000원 | 20주 |
| 7% | 93,000원 | 7,000원 | 14주 |
| 8% | 92,000원 | 8,000원 | 12주 |
| 10% | 90,000원 | 10,000원 | 10주 |
계좌 2,000만 원, 거래당 위험액 10만 원을 가정한 작성자 계산
손절 폭이 5%에서 10%로 두 배가 되면 매수 수량은 20주에서 10주로 절반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손절 폭을 좁히기 위해 손절가를 임의로 올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차트상 매수 근거가 무효화되는 가격을 먼저 정하고, 그 가격과 실제 매수가의 차이로 수량을 결정해야 한다.
실제 체결가가 여러 가격으로 나뉘었다면?
한 번의 주문이 여러 가격에 나누어 체결됐다면 평균 체결가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체결됐다고 가정하자.
| 체결 수량 | 체결 가격 |
|---|---|
| 5주 | 100,000원 |
| 5주 | 101,000원 |
| 10주 | 102,000원 |
가중평균 매수가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5×100,000)+(5×101,000)+(10×102,000)20=101,250원따라서 실제 평균 매수가는 101,250원이다.
손절가가 94,000원이라면 주당 위험액은 7,250원이다.
앞서 정한 허용 손실액 100,000원을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100,000÷7,250=13.79최종 계산 수량은 13주다.

실제 체결 내역을 확인하지 않고 최초 주문가격만 사용하면 계산이 달라질 수 있다.
매수 수량 계산에서 놓치기 쉬운 세 가지
1. 계산된 수량보다 투자 가능 금액이 적을 수 있다.
위험액 기준으로 100주를 매수할 수 있더라도 계좌에 필요한 현금이 부족하면 실제 매수할 수 없다.
따라서 다음 두 조건을 동시에 확인해야 한다.
손실 한도로 계산한 매수 수량
계좌의 현금과 종목별 투자 한도로 계산한 매수 수량
최종 매수 수량은 두 기준 중 더 작은 값이다.
2. 손절가는 실제 매도가를 보장하지 않는다.
미국 SEC의 Investor.gov는 2026년 8월 18일 갱신한 주문 유형 안내에서 스톱 주문이 발동되면 시장가 주문으로 전환되며, 실제 체결가격은 설정한 스톱 가격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급격한 가격 하락이나 유동성 부족 상황에서는 예상 손실보다 실제 손실이 커질 수 있다.
반면 스톱리밋 주문은 지정한 가격보다 불리하게 체결되는 것을 제한할 수 있지만, 가격이 급변하면 매도 자체가 체결되지 않을 수 있다.
3. 여러 종목의 위험액을 합산해야 한다.
한 종목에서 10만 원의 손실만 감수한다고 해도 여러 종목을 동시에 보유하면 계좌 전체의 위험은 커진다.
예를 들어 5개 종목에 각각 10만 원의 손실 한도를 적용했다면 개별 거래의 계획상 손실 한도 합계는 50만 원이다.
따라서 신규 종목을 매수하기 전에 기존 보유 종목의 손절 기준과 잔여 위험액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실제 매수 전에 확인할 실행 순서
CAN SLIM 매수 수량은 다음 순서로 계산하면 된다.
1. 계좌의 현재 자산을 확인한다.
2. 한 번의 거래에서 허용할 최대 손실액을 정한다.
3. 차트와 매매 근거를 바탕으로 손절가를 정한다.
4. 실제 평균 체결가를 확인한다.
5. 실제 매수가에서 손절가를 빼 주당 위험액을 구한다.
6. 허용 손실액을 주당 위험액으로 나눈다.
7. 소수점 이하를 버리고 투자 가능 금액과 전체 포트폴리오 위험을 확인한다.
매수 이후 추가 매수로 보유 수량이 늘어나거나 평균 매수가가 바뀌면 손절 시 예상 손실액도 다시 계산해야 한다.
결론: 좋은 종목을 찾는 것과 적정 수량을 사는 것은 별개다
CAN SLIM에서 종목 선정이 매수 기회를 찾는 과정이라면, 포지션 사이징은 그 기회가 실패했을 때 계좌가 감당할 손실을 제한하는 과정이다.
핵심은 세 가지다.
매수 예정가가 아닌 실제 평균 체결가를 사용한다.
손절가를 먼저 정하고 주당 위험액을 계산한다.
허용 손실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매수 수량을 내림 계산한다.
7~8% 손절 기준을 사용하더라도 모든 종목에 같은 금액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손절 폭이 다르면 매수 수량도 달라져야 한다.
결국 매수 수량은 종목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계좌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에서 결정해야 한다.
내가 실제로 얼마에 매수했고, 얼마에 손절할 것이며, 그 차이로 계좌에서 얼마를 잃게 되는가?
이 세 가지를 먼저 계산하는 것이 일관된 CAN SLIM 자금 관리의 출발점이다.
※ 이 글은 시장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최종 판단과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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