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US 오픈, 총상금 1억800만 달러·알카라스 복귀…본선은 8월 30일
2026년 8월 21일 오후 5시 1분 한국시간 기준, 올해 US 오픈 테니스는 8월 23일 팬 위크를 시작으로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남녀 단식 본선은 8월 30일 개막한다. 올해는 총 선수 보상 규모가 1억800만 달러로 올라갔고, 손목 부상으로 넉 달 넘게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도 출전을 확정했다.

US 오픈은 8월 23일 시작인데 단식 본선은 왜 8월 30일일까
2026 US 오픈 전체 일정은 현지시간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그러나 8월 23일부터 먼저 열리는 것은 팬 위크와 예선 관련 일정이고, 남자·여자 단식 본선 1회전은 8월 30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첫날인 8월 23일에는 US Open Qualifying Wildcard Challenge가 예정돼 있다. 남녀 단식 예선은 8월 24일부터 진행되고, 혼합복식 일정도 본격적인 단식 본선보다 먼저 배치됐다.
따라서 ‘US 오픈 개막일’을 찾을 때는 무엇을 보려는지 구분해야 한다. 대회 전체 행사 기준으로는 8월 23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남녀 단식 본선 기준으로는 8월 30일이 출발점이다.
주요 일정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 구분 | 뉴욕 현지 일정 | 한국시간 환산 |
|---|---|---|
| 팬 위크 시작 | 8월 23일 오전 10시 경기 시작 | 8월 23일 오후 11시 |
| 남녀 단식 예선 시작 | 8월 24일 오전 11시 | 8월 25일 0시 |
| 혼합복식 1·2회전 | 8월 25일 오전 10시 | 8월 25일 오후 11시 |
| 혼합복식 준결승·결승 | 8월 26일 오후 7시 | 8월 27일 오전 8시 |
| 남녀 단식 본선 1회전 | 8월 30일 오전 11시 | 8월 31일 0시 |
| 여자 단식 결승 | 9월 12일 오후 4시 | 9월 13일 오전 5시 |
| 남자 단식 결승 | 9월 13일 오후 2시 | 9월 14일 오전 3시 |
한국시간은 뉴욕이 서머타임을 적용하는 기간이라는 점을 반영해 13시간을 더한 작성자 계산이다. 경기 진행 상황이나 편성에 따라 실제 개별 경기 시작 시각은 달라질 수 있으며, 대회 공식 일정 역시 변경 가능성을 명시하고 있다.
올해 US 오픈 상금 1억800만 달러, 우승자는 얼마를 받을까

2026 US 오픈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선수에게 지급하는 금액이다. 대회 측이 발표한 전체 선수 보상 규모는 1억800만 달러로, 프로테니스 사상 최대 규모다.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 우승자는 각각 550만 달러를 받는다. 2025년 우승자 상금보다 10% 늘어난 금액이다.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더라도 14만 달러를 받는다.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금액으로, 정상권 선수뿐 아니라 본선 진출 선수에게 지급되는 금액도 함께 올라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에는 상금만 포함된 것이 아니다. 미국테니스협회는 2026년 200만 달러 규모의 Player Support Program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녀 선수에게 동일하게 배분되는 구조로 마련되며 기존 선수 지원·연금 제도를 보완하는 성격이다.
최근 선수들이 그랜드슬램 대회의 수익 배분과 의사결정 참여 확대를 요구해 온 가운데, 네 개 그랜드슬램이 선수들과 직접 의견을 주고받기 위한 Player Council을 구성하기로 한 변화도 함께 발표됐다.
다만 상금이 크게 늘었다는 사실과 선수들이 요구해 온 장기적인 수익 배분 방식이 완전히 합의됐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선수 측은 이번 조치를 진전으로 평가하면서도 정해진 수익 배분 공식에 대한 논의는 계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카라스가 US 오픈에 돌아온다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8월 20일 US 오픈 복귀를 확정했다. 손목 문제로 넉 달 넘게 공식 투어 경기를 치르지 못한 뒤 선택한 복귀 무대가 US 오픈이다.
알카라스는 지난 4월 바르셀로나 오픈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을 비롯해 토론토와 신시내티에서 열린 북미 하드코트 일정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당초 신시내티에서 복귀하는 방안도 있었지만 손목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최근에는 훈련 강도를 높였고 홀게르 루네와 함께 코트 훈련을 진행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이번 출전이 더 관심을 받는 이유는 알카라스가 US 오픈 남자 단식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2025년 뉴욕에서 정상에 오른 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상황에서 장기간의 실전 공백까지 겹쳤다.
알카라스에게 뉴욕은 첫 메이저 우승을 기록한 장소이기도 하다. 2022년 US 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당시 역대 최연소 남자 세계 1위에 올랐다.
다만 ‘출전 확정’과 ‘정상적인 경기력이 이미 확인됐다’는 의미는 구분해야 한다. 넉 달 넘게 공식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경기 상태는 US 오픈에서 확인해야 한다.
한국에서 US 오픈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
국내 시청자는 TVING과 tvN SPORTS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CJ ENM이 8월 공개한 2026년 하반기 주요 콘텐츠 라인업에는 ‘2026 US 오픈’의 채널·플랫폼으로 TVING과 tvN SPORTS가 기재돼 있다.
여기에서 날짜를 하나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US 오픈 공식 대회 일정은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며 단식 본선은 8월 30일부터다. 반면 CJ ENM의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에는 US 오픈 관련 기간이 8월 30일~9월 17일로 기재돼 있다.
따라서 CJ ENM 자료의 9월 17일을 실제 US 오픈 남자 단식 결승 날짜로 해석하면 맞지 않는다. 공식 대회의 마지막 경기는 현지시간 9월 13일 남자 단식 결승으로 예정돼 있다.
경기별 TV 편성이나 스트리밍 제공 방식은 실제 경기 날짜가 가까워졌을 때 TVING과 tvN SPORTS의 일일 편성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한국시간으로 경기를 볼 때 날짜가 하루 넘어가는 이유
한국과 뉴욕의 시차 때문에 US 오픈의 야간 경기는 한국에서는 다음 날 오전에 보는 경우가 많다. 8월 말과 9월 초 뉴욕은 서머타임 기간으로 한국보다 13시간 늦다.
예를 들어 뉴욕에서 8월 30일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경기는 한국에서는 8월 31일 0시가 된다. 현지 오후 7시 나이트 세션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날 오전 8시다.
결승도 마찬가지다. 현재 공식 일정대로라면 여자 단식 결승은 뉴욕시간 9월 12일 오후 4시라 한국에서는 9월 13일 오전 5시가 된다. 남자 단식 결승은 뉴욕시간 9월 13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어 한국에서는 9월 14일 오전 3시다.
한국 시청자 입장에서는 ‘9월 13일 남자 결승’이라는 해외 일정만 기억했다가 날짜를 잘못 잡기 쉽다. 현지 날짜와 한국 시청 날짜가 다른 경기인지 함께 확인하는 편이 낫다.
8월 21일 현재 먼저 확인할 것은 대진보다 일정과 출전 상태다
현재 시점에서는 단식 본선 개막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지금 확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핵심은 전체 대회가 8월 23일 시작되고, 남녀 단식 본선이 8월 30일 출발하며, 남자 단식 결승이 9월 13일 현지시간에 열린다는 점이다.
여기에 올해는 1억800만 달러 규모의 선수 보상, 단식 우승자 각 550만 달러, 본선 1회전 14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금액이 확정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알카라스가 장기 부상 공백을 끝내고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는 점이 개막 직전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다.
실제 관전 단계에서는 대진표가 확정된 뒤 관심 선수의 경기 날짜와 코트, 현지 경기 시각을 다시 확인하면 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현지 야간 경기가 다음 날 오전으로 넘어오는 만큼 뉴욕 날짜만 보고 시청 시간을 잡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이 글은 시장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최종 판단과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